이 모두가 나의, 우리의 일상.
10년 동안 일말의 의심도 없었던
너무도 당연한 일상.
'약속의 네버랜드 (The Promised Neverland)' 입니다.
▷장르 : 다크판타지, 스릴러
▷원작 : 시라이 카이우
▷작화 : 데미즈 포스카
▷발매 : 2016~2020, 완결 (총 20권)
▷등급 : 15세 이용가
◆ 소개
2018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편 1위 수상작으로, 현재 애니화를 거쳐 영화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21년 기준 누적 판매부수 3천만 부를 돌파한 작품입니다.
평범한 일상 물로 시작하지만, 입양될 예정이던 아이가 시체로 발견되며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살아 남기 위한 목숨을 건 두뇌 싸움과 심리 스릴러, 미지의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이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 주요 인물
「엠마」
"엄마는...우리가 아는 상냥한 엄마지...?"
뛰어난 운동신경과 높은 학습능력을 가진 무드 메이커. 바보털이 달린 주황색 머리, 초록색 눈의 소녀. 모두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강해지려 노력한다.
「노먼」
"걱정 마. 모두 다 함께 여기서 도망가자."
뛰어난 분석력과 냉정한 판단력을 겸비한 GF하우스 제일가는 천재. 백발에 푸른 눈을 가진 소년. 엠마를 좋아하며 그녀와 그녀의 의지를 지키기 위해 탈출을 돕는다.
「레이」
"위험하니까 가까이 가면 안돼...랬지. 그거 다 뻥일 거야."
GF하우스의 아이들 중 유일하게 노먼과 겨룰 수 있는 지략가. 날카로운 눈매와 한쪽 눈을 가린 긴 앞머리가 특징. 코니가 놓고 간 인형을 발견해 엠마와 노먼이 진실을 알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
「엄마」
"셋 다 굉장하구나. 또 300점! 만점이야!"
GF하우스 아이들의 엄마. 망에 넣은 검은 머리카락과 커다란 눈, 인자하고 다정한 인상을 가진 여성. 고아원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하는 존재.
◆ 줄거리
고아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GF하우스)에 사는 38명의 아이들. 그들은 진짜 「엄마」처럼 따르는 이자벨라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하우스를 떠나는 코니가 잊고 간 물건을 전해 주기 위해 엠마는 노먼과 함께 밖으로 통하는 문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힘없이 쓰러진 코니의 시체와 사람 모양의 괴물을 목격. 더욱이 「엄마」가 자기들을 괴물의 식량으로 기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 이상 가족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엠마와 노먼은 살아남기 위해 정보 수집을 개시, 매일 반복되는 지능 테스트의 목적이 괴물의 기호에 맞도록 발달한 뇌를 기르기 위해서라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그들은 같은 나이인 레이를 새 동료로 맞아 본격적으로 하우스에서 탈옥할 계획을 세운다.
◆ 마치며
잔혹한 진실을 마주하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궁리하고 또 궁리하며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 아이들에게 안타까움과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한편으로 "자유란 얼마나 아름답고도 가혹한 것인가"라는 대사도 기억에 남네요.
저는 이 작품을 애니로 먼저 봤는데요, 애니에 비해 만화의 아쉬운 점은 역시 엔딩곡이 흘러나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ㅎㅎ
그럼 오늘도 웃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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