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백 (Look back) - 넌 왜 만화를 그려?

 

그럼, 후지노 넌 왜 만화를 그려?

이번 작품은 '룩백 (Look back)' 입니다.


▷장르 : 청춘, 성장
▷작가 : 후지모토 타츠키
▷발매 : 2021, 완결 (총 1권)
▷등급 : 전체 관람가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22 TOP10 순위 공개 - 애니 카테고리

2022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편 1위에 오른 작품으로, 공개 당일 300만 뷰를 달성할 정도의 높은 인기와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148 page의 1권짜리 단편 만화책입니다. 22년 3월에 한글 정발본으로 발행되었고요, 작가는 체인소맨으로 잘 알려진 후지모토 타츠키예요.

작가의 펜력(?), 펜을 통해 전달되는 작가의 에너지가 한층 더 강하고 튼튼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전작에 비해 데생 활용이 두드러지는데요, 이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 줄거리

 

◆ 주요 인물

 

< 후지노 >

내가 지금 뭐 하는 거람...

시골 초등학교에 다니며 교내 신문에 4컷 만화를 연재한다. 끈기가 있고 노력의 가치를 아는 인물. 자신의 만화를 향한 쿄모토의 진심 어린 애정에 빗속에서 춤을 추며 기뻐한다.

< 쿄모토 >

후지노 선생님은 만화의 천재세요...!!

등교 거부를 하고 할 일이 없던 차에 그림을 그린다. 배경의 구도와 묘사에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후지노의 4컷 만화의 열렬한 팬으로, 기쁜 마음으로 그녀와 함께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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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인가 했습니다.
그러다 잉? ㅎㅎ... 재미있네. 작화와 분위기, 인물들에 빠져들다 어느새 종착역에 도착...

작품에도 나와 있지만, 후지노가 멈추지 않고 계속 만화를 그리는 이유는 자신의 만화를 재미있게 읽어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이 어떤 상황에서도 그녀로 하여금 다시 펜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게 해요. 독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이자, 만화가를 꿈꾸며 외로운 싸움을 이어오는 이들에게 바치는 작가의 헌사라 생각합니다.

창작이라는 건 틀림없이 자기만족 스런 일이지만, 반면에 순수하게 이타적인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덕분에 이렇게 좋은 만화를 볼 수 있었네요.

이만 줄일게요. 오늘도 웃는 하루 보내세요.